새전북신문

성일하이텍, 새만금에 1,300억 투자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2월 12일 17시23분

성일하이텍 새만금 투자협약식이 지난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황동주 농어촌공사 대단위간척처장(왼쪽부터),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그 협약서를 든 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새만금에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성일하이텍은 지난 10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국가산단에 총 1,3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공장은 그 맞은편 군산국가산단에 있는 제1공장 제2공장에서 추출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배터리 파우더를 재가공해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유가금속을 뽑아내 완제품 제조사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등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공장이 준공되면 약 1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협약식은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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