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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기 70대 목회자 검거

피의자 범행 일부 시인

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4월 07일 17시19분
익산 미륵산 시신 유기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0분께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A(72)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그는 지인인 B(73)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익산시 미륵산 7부 능선 부근 헬기 착륙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B씨의 시신에서는 긁힌 상처와 타박상, 범죄에 연루된 특이한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1차 소견상 사인은 타박상에 의한 쇼크사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곧바로 검거했다.

체포된 뒤 줄곧 조사를 거부하던 A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

그는 “목회자로서 다른 교회에 다니는 B씨를 기도해주려고 집에 불렀고, 이후 자고 일어나보니 숨져있었다”면서 “사망 사건에 휘말리면 안 좋은 소문이 날까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이 계속 달라지고 있어 명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혐의가 구체화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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