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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전북신문 문학상 대상 조윤수·작품상 최상섭, 박경대 수상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11월 09일 14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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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전북문학상 대상에 수필가 조윤수의 ‘발길을 붙드는 백제탑이여’가 차지했다. 또, 작품상엔 최상섭의 ‘청동화로’와 박경대의 ‘검둥이의 질주’ 가 수상했다.

새전북신문은 9일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2020 새전북신문 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문학상은 육육걸즈의 후원 아래,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공모, 수필집과 수필 46명, 7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김판용 임실 지사중 교장, 수필가 김형중, 수필가 김경희씨 등이 맡았다.

김판용 위원장은 종합심사평을 통해 “박경대의 ‘검둥이의 질주’ 등의 작품은 몇 개의 소재들을 알고리즘으로 소설과 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추리와 비유가 읽는 재미를 더했다”면서 “

최상섭의 ‘청동화로’는 수필이 갖는 삶을 관조하는 눈빛이 농익어 빛났다. 인생 황혼의 포부를 청동화로처럼 따뜻하게 드러냈다. 대상인 조윤수의 작품집 ‘발길을 붙드는 백제탑이여’는 한 권 전체가 하나의 주제로 된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특히 백제 유물들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통찰해 내는 능력과 표현이 돋보였다”고 했다.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이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가진 새전북문학상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전북문화를 창달하는데 일익을 다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경자 육육걸즈 이사는 “‘육육걸즈’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12년 동안 여성의류를 취급해온 회사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새전북신문 문학상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박명규 대표이사, 욱육걸즈 김경자 이사, 신아출판사 서정환 대표, 양영아 행촌수필문학회장, 신영규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회장, 정건식을 비롯 대구 수필사랑문학회 회원, 김재희 전북수필문학회 회원, 이정숙 수필가 등과 수상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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