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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화산업 발전 방안 기대 크다

“촬영과 함께 후반작업 가능한 인프라 필수
영상산업 발전과 전북도 함께 성장”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12일 15시42분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여파가 크다. 세계 언론이 문화강국 한국을 칭송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고 정치권도 ‘기생충’ 수상에 성명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기생충마케팅도 대단하다. 촬영장소로 쓴 피자집은 그렇다 치고 어떤 지역에서는 봉감독의 기념관을 짓겠다고 나선 곳까지 있다.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은 비단 영화뿐 아니라 우리의 문화수준을 과시한 쾌거다. 이를 계기로 이른바 한류콘텐츠의 가치가 한껏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여러분야에서 ‘기생충’ 수상에 맞춘 비전과 구상이 쏟아져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따라서 전북도가 ‘기생충’ 수상과 함께 내놓은 영상산업과 체험관광을 결합한 문화관광 산업화 전략은 시의적절하다.

전북도는 올 4월 가칭 ‘전북 영화영상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겠다고 한다. 도내 영화영상산업 현황과 산업간 연계방안 등을 집중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전주 외에도 군산과 부안, 새만금을 비롯해 매력적인 촬영지가 많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영상산업 발전과 함께 전북을 체험하고 여행하고 관광할 수 있는 성장판이 만들어 질게 분명하다.

기생충은 촬영의 60%이상을 전주종합촬영소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있던 기생충 촬영 세트장을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도 전북도의 구상이다.

특히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실내 스튜디오와 다목적 오픈세트장을 고루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영화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촬영장을 갖추고, 인기를 끈 세트장을 복원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촬영과 함께 후반작업이 가능한 인프라가 필수다. 국내 많은 지자체들이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을 만들어 막대한 예산만 쏟아 부은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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