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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우범기 시장, 예산안 처리시한 앞두고 국회 방문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만나 예산 반영 건의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20일 15시56분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내달 2일로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우 시장은 20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예결위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을 만나 전주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회 문체위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국회 심의 단계 예산 증액에 대한 정부 동의를 위해 기재부 간부공무원들을 차례로 만나, 예산 심의 실무를 총괄하는 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도 전주시 중점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우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등 9개 사업이다.

우범기 시장은 “강한 경제, 새로운 전주의 비전을 실현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지역정치권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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