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문승우 "K-배터리 육성법 만들자"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지원해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9월 23일 17시43분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한복판에 놓인 ‘K-배터리’를 키우려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서울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어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이런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문 의장은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은 핵심원자재법(CRMA), 중국은 5개년 규획, 일본은 경제안전보장법으로 이차전지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이차전지를 지정한 만큼 특별법도 제정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액공제 직접 환급제, 생산보조금 도입 등과 같은 지원 제도와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023년 7월 새만금 국가산단 4공구를 비롯해 청주, 포항, 울산 등 전국 4곳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새만금은 이차전지 소재로 특화됐다. 모두 23개사가 약 9조3,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현재 9개사는 가동, 6개사는 공장을 짓고 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문승우 "K-배터리 육성법 만들자"

"美 투자 강요는 약탈…제2 IMF 우려"

“새만금 신공항 포기하라” vs “반드시 추진”

■ 우원식 "전주 올림픽 유치하자"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 선정

추석 연휴 '코로나' 확산할라

"새만금호 오염-옥정호 녹조…대책 없나"

전북형 남북경협단지 되살아나나

"의용소방대, 지역안전 파수꾼"

오늘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새만금공사, 자립준비청년 IT기기 지원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진안 원평지 들소리 무형유산 가치 처음으로 규명

JTV라디오 다큐멘터리 '슈퍼노바 김명곤',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

김재천 부의장, 보육·장애인시설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