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예금은행 대출 증가, 예금은 감소

7월중 예금은행 기업대출·가계대출 증가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예금 감소 전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3일 14시43분

7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고, 수신은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대출은 증가하고 예금은 감소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과 예금은 감소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7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중 도내 예금은행 여신은 증가 전환했고, 수신은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7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과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

먼저, 예금은행 여신을 보면 기업대출(-5,407억원→+321억원)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가계대출(+695억원→ +901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기타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수신을 보면 예금(-3,580억원→-3,724억원)은 요구불예금이 감소 전환됐고 저축성예금은 증가로 전환됐다. 시장성수신(-50억원→-5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7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80.4%로 전월말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7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을 보면 기관별로는 상호금융(+1,488억원→+168억원), 신용협동조합(+458억원→+26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새마을금고(+358억원→-364억원), 상호저축은행(+62억원→-22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2,069억원→+643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가계대출(+126억원→-1,064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

7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을 보면 상호금융(+916억원→-78억원)과 우체국예금(+119억원→-4,995억원)은 감소 전환됐고, 신용협동조합(+896억원→+840억원)은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한편, 신탁회사(-310억원→+639억원)와 새마을금고(-589억원→+621억원)는 증가로 전환됐고 자산운용회사(+355억원→+1,141억원)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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