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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손상된 얼굴…여름 피부관리 1:1 맞춤으로 이뤄져야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7월 22일 12시06분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땀과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트러블을 유발하며, 강한 자외선은 색소질환이나 주름 등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자외선은 가을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분 관리, 마스크팩 등을 홈케어에 더욱 신경 쓰는 이들도 많은데, 한 번 생긴 트러블은 잘못 건드릴 경우 오히려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떨어진 피부 탄력이나 이미 생겨버린 주름 역시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이러한 피부 고민은 피부과적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먼저 더운 날씨로 모공에 노폐물이 쌓여 트러블이 심하다면, 아쿠아필과 함께 모공 탄력 레이저인 시크릿을 함께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쿠아필은 각질을 제거하면서 모공 속을 청소해 준 다음,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때 시크릿 레이저를 함께 받으면 피부 탄력이 강화되면서 늘어진 모공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 기미와 잡티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레블라이트토닝을 진행할 수 있다. 레블라이트토닝은 약한 에너지의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조사해, 멜라닌 색소를 미세하게 분해하여 진피 깊숙한 곳에 자리한 색소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 개선에는 민트리프팅이나 올리슈 등이 적합하다. 민트리프팅은 360도로 3D 입체 돌기를 가진 실을 이용해 처진 피부를 잡아주고 당겨주는 방법이다. 팔자주름이나 턱선 개선에 용이하다. 돌기가 있어 고정력이 강하고 지속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올리슈는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특정 깊이에 전달하여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슈링크와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과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올리지오를 결합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이때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하고 싶다면 올리디아마요 같은 스킨부스터를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올리디아마요는 PLLA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피부 속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그러면 피부 볼륨을 회복하면서 피부톤 및 탄력 개선과 함께 모공 축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안아산압구정km성형외과의원 김남훈 원장은 “여름철에는 날씨와 자외선 등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환자마다 모두 증상과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시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름 피부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을 때에는 다양한 피부과적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이를 위한 피부과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후관리까지 적절하게 잘 이뤄진다면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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