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짐바브웨 과학기술 대표단, 김제시 농업현장 방문

김제 선진 농업기술에 깊은 관심… 과학영농시설 둘러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0일 11시48분

아프리카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 대표단이 김제시를 찾았다.

김제시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지난 18일, 마징거조 청장을 비롯한 짐바브웨 연구진 5명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3명, 통역사 1명 등 총 9명이 김제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농업기술 보급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미생물사업소와 종자사업소 등 주요 과학영농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대표단은 설명 도중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김제 농업기술에 깊은 인상을 보였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감비아, 올해 6월에는 서아프리카 연수단이 방문하는 등 해외 농업 관계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는 과학영농기술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춘 농업 중심지”라며 “김제 농업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으로, 인구는 약 1,632만 명, 면적은 한반도의 약 1.7배인 39만㎢ 규모다. 주요 농산물은 사탕수수, 옥수수, 양배추, 감자 등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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