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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기·유실동물 줄인다

길고양이·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5월 27일 10시32분

정읍시가 길고양이와 실외 사육 견을 대상으로 대규모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유실·유기동물 예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먼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총 1.081마리를 대상으로 마리당 20만원이 지원된다.

암컷과 수컷 구분 없이 전문 포획 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포획–수술–방사의 절차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시청 축산과 동물보호 팀을 통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일명 마당 개를 대상으로 하는 중성화 수술은 총 463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암컷은 마리당 40만원, 수컷은 2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위탁 동물병원을 통해 견주가 유선 또는 직접 방문해 가능하고, 한 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시기동·초산동·연지동 등 일부 동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마이펫(연지동), 다나(수성동), 제이에스(수성동), 조은(수성동) 동물병원이 진행하는데, 이 중 조은 동물병원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만을 전담한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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