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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시력교정술 ‘스마트 스마일라식’, 안과 선택 시 ‘이것’ 체크해야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5월 22일 15시06분

시력교정술은 굴절 이상으로 저하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최근 의학 술의 발전으로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고 적용 범위가 확장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기존 라식, 라섹을 넘어 스마트스마일라식, 렌즈 삽입술 등 한층 더 진화된 시력 교정술이 주목받으며 어떤 방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라식과 라섹은 모두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굴절 이상을 교정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각막 절개 방식과 회복 속도, 통증의 정도, 적합 조건 등에 차이가 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생성한 뒤 열어 각막실질부를 절삭해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날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지만,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각막을 많이 절삭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취약하며, 얇은 각막에 적용하기 어렵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 후 각막 실질부를 레이저로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잔여 각막을 더 많이 남길 수 있어 얇은 각막 두께로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라식에 비해 통증 강도가 세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한 5세대 시력교정술이다. 독일 슈빈츠社의 아토스(ATOS) 장비를 이용하여 4MHz의 빠른 레이저 속도와 75~135nJ의 낮은 열에너지로 각막 표면을 약 2mm 미세 절개한 뒤 각막 실질 조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막 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의 시신경을 거의 훼손하지 않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막 혼탁, 안구 건조증, 원추 각막증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아울러 미세한 눈동자 떨림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7차원 안구 추적 기능과 증력의 영향으로 인해 검사 전 앉아서 측정한 난시축과 수술 시 누워 있을 때의 난시 축이 다른 안구 회선 현상을 보정하는 기술을 탑재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대전효안과 이효 대표원장은 “스마트 스마일라식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시력교정술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정밀 검진을 통해 개개인의 시력, 각막 상태, 동공 크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숙련된 안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며 “성공적인 스마트 스마일라식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안과 선택 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안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지,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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