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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2일 15시00분

부안군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00만원 기탁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의 일환이다.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명절맞이 이웃돕기 물품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떡국 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정숙 회장은 “거창한 무언가를 주장하기보다 삶의 소소한 것들을 챙기려 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가 꿈을 꾸는 지역 청년들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자녀들을 교육하는 학부모님들을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부안군 곳곳을 따뜻한 온기로 밝혀 주시는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 등록금, 다자녀 및 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 대상 학원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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