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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대상 ‘행복플러스 나들이’ 추진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2일 14시39분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아르떼뮤지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다문화 가정에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르떼뮤지엄에서 빛과 소리로 구현된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적 체험을 만끽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이런 전시는 처음 경험해 본다”며 감격을 나타냈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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