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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인협회, ‘작가와 함께-청소년을 위한 문학산책’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5월 21일 14시57분

전북문인협회가 24일 김제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작가와 함께-청소년을 위한 문학 산책’을 갖는다.

김제 학성서원,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과 중학생이 작가가 동행하여 도내 유명 작가의 고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의 삶과 문학정신이 담겨있는 문학관을 방문하고, 문학강연과 애송시 낭송, 글짓기 체험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후에는 학생과 작가의 작품을 모아 지역민에게 전시 공개하고, 문집을 만들어 교육적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군산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김제, 내년에는 정읍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문인협회 소속 작가 15명과 학생 35명이 학성서원을 방문하여 선비들의 학문탐구와 충효예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벽골제를 탐방, 농경문화의 발단과 발전과정을 이해하며 농도 전북의 긍지를 새긴 후, 아리랑문학마을에서 글짓기를 하는 수순이다. 행사는 당일 쓴 글로 시화전시 및 문집을 발간, 학교, 교육청, 문학관,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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