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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부안청자박물관서 열린 ‘2025 공예주간’ 첫 주 2,000여 명 방문…이번 주말에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1일 14시53분

공예문화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 2025 공예주간 부안상감X부안감상이 성황리에 첫 주를 마무리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약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장은 상감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작품 전시와 직접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특히 많았으며 “아이와 함께 오기에 너무 좋았다”, “다양한 공예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야외 가마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청자를 소성하는 시연은 모든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부안 공예주간’의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첫 주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주말에도 더 풍성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주말 프로그램에는 청자 태토 다지기와 질밟기 체험, 사금파리 발굴단, 기획전 공생공락(共生工樂), 청자카페, 공예 마켓 및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5월 24일(토) 오후 2시에는 3일간 가마에서 소성한 청자(도자) 작품들을 공개 전시하고 이 중 10여 점은 현장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공예주간이 종료되는 5월 25일(일)까지 전면 무료 개방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안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www.bacf.or.kr)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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