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0일 13시25분

무주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무주군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이 후원한다.

오전 8시 30분 하프(Half)경기(21km)를 시작으로 10km(08:40), 5km(08:50)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의 출발과 도착 지점은 무주축산으로 하프는 하수종말처리장과 금강 숲길 입구, 추동 반공탑을 돌아오는 코스다.

10km는 무주소방서, 소이나루동원 인근을 지나 당산대교를 건너 도착하게 된다.

5km 선수들은 포시즌을 지나 차산마을 원형교차로 두 번째 농로 입구를 돌아오게 된다.

박영석 시설체육운영과장은“아름다운 남대천과 금강변을 달리는 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알리는 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부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전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한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무주군체육회·무주군마라톤협회, 무주경찰서와 협력 대회 당일 교통안전 유도 요원(73명)을 배치·운영한다.

무주축산~금강숲길 구간 55명, 늘목삼거리~추동반공탑 구간의 교차로, 골목길 등에 18명이 갓길 주정차를 포함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기 진행 시간에는 서면교에서 강변삼거리와 시장 당산대교에서 차산 원형교차로 구간은 1개 차선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무주축산에서 농공단지 천변 도로 및 당산대교 구간은 집중 통제된다.

군은 마라토너들의 안전한 경기를 돕기 위해 23일까지 경주 구간 도로 노면 정비 및 청소를 진행하고 주요 지점에는 50여 개의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도 설치한다.

24일까지는 마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대회 개최 및 교통 통제 등에 관한 안내를 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6월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탁구호프스국가대표 선발전, 탁구지도자 검정시험, 반딧불배 배드민턴대회, 전북도지사배 검도 대회 등이 무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생활체육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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