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새만금 희망 축제와 환경정화활동 성황리에 열려

새만금 국제해양도시 도약을 위한 시민들의 결속 다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30일 13시58분

김제시가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일대에서 김제시 관할권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결속과 단합을 다지는 ‘새만금 김제 희망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30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 바람쉼터에서 ‘새만금 김제 희망 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새만금 미래 시민연대 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2호 방조제의 김제시 관할 결정 9주년과 지난 8월 23일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등의 관할권 확보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바람쉼터와 방조제 일대에서의 환경정화활동으로 시작해,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드론 현수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가수 김태연 등의 축하 공연과 시민들의 경품추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푸른 하늘과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김제시민들이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까지의 관할권 확보를 위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강병진 위원장은 “시민들의 열정 속에 새만금 희망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새만금이 김제의 희망찬 미래를 이끄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김제시가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까지 명실상부한 해양항만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김제 관할권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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