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9월 10일 13시42분

장수군은 10일 장수향교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라고도 하며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대제에서는 초헌관 최훈식 군수, 아헌관 유경자 군의회부의장, 종헌관 추영곤 교육장이 봉행했으며 전통 제례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수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기로연 등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장수의 전통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며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유기종 기자의 최근기사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소규모 학교 잔디 운동장의 혁신, 파크 골프장으로 변신

장수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군민 재산권 보호 앞장

번암초동화분교장, 학생중심 체험교육으로 빛나다

장수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차 회의

장수군 천천면,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운영

장수군,‘어린이 수영 특강반’어린이 회원 모집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 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수경찰서,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장수경찰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장수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과수원 현장행정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