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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림면 기우근 부자(父子), 쌀 100포 기탁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9월 10일 10시51분

고창군 신림면 기우근·기현석 부자(父子)가 지난 9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마음으로, 신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경로당에 햅쌀(10㎏) 100포를 기탁했다.

기우근 부자는 “햅쌀은 추석의 풍요로움과 수확의 계절을 상징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부자는 주변 4개 마을(왕림,구산,송촌,농암) 주민들에게는 매년 각 가정마다 쌀 1포식(10㎏)을 기부하고 있다.

김태완 면장은 “매년 추석마다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온기가 넘치는 신림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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