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안주고 안받기'… 김제시, 청렴주의보 발령

대외적인 부패경험제로화 의지 표명해 시민공감 연대 독려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 신뢰받고 공감하는 청렴문화 조성”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03일 15시41분

김제시가 오는 22일까지 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부패 취약시기에 해당하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관련된 법령의 주요 내용과 위반사례 공유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의 주요 청렴시책이다.

특히 청렴주의보는 ▲ 추석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캠페인, ▲ 청렴 아침방송, ▲ 김제시장의 청렴서한문 발송, ▲청탁금지법상 명절 선물 관련 규정 안내 카드뉴스 발송, ▲ 명절기간 부패공익신고 센터 해피콜 제도 등이다.

이번 청렴주의보에는 명절기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주요 통로와 민원실 입구에 ‘선물을 주고 받지 말고 덕담과 마음만 전하자’는 배너를 세워 전 직원의 청렴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김제시장의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렴서한문은 김제시 내부 청렴나눔방은 물론 공식 SNS 등의 게재로 시민들에게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참여와 대외적인 부패경험 제로화 의지 표명으로 시민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청렴을 바탕으로 기반을 튼튼히 다질수록 시민의 삶의 질은 향상된다 ”라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김제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김제를 건설하도록 청렴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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