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 착수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 건설 민간사업자 도내업체 선정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9월 03일 14시03분

임실군이 관촌면과 오수면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본격화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면과오수면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건립되는 관촌면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17번 국도에 인접해 있어 인근 대도시 전주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생활권에 속해 있다.

관촌면 공공임대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로 건립돼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오수면 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과 오수상설시장 중심과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 편의 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되어 주변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지상 13층 규모로 총 80세대(전용면적 59㎡)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관내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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