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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생산 수요·수출 감소 수입·고용 증가

제조업 생산·출하 감소 재고 증가
대형소매점판매·대형마트판매 감소
건축착공면적·건축허가면적 감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08일 15시57분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요,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과 고용은 증가했으며,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판매와 대형마트판매도 줄고,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도 감소했다.

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기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했다.계절조정지수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2.0% 줄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반면 제조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했다.

수요 중 민간소비를 보면 6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1%,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감소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0.9% 줄었다.

건설투자를 보면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은 76.7% 크게 감소했다. 6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수는 3,187호로 전월(3,148호)대비 39호 증가했고,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198호로 전월(201호)대비 3호 감소했다.

게다가 설비투자를 보면 6월중 기계류 수입액은 8,96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했다. 제조업 설비투자실행 BSI는 96으로 전월(92)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6월중 수출은 5.9억달러로 동제품, 건설광산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줄었고, 수입(통관기준)은 4억 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6월중 취업자 수는 100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고용률(2023.6월 63.9% → 2024.6월 64.9%, +1.0%p)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하고 실업률(2023.6월 2.6% → 2024.6월 2.4%, -0.2%p)은 하락했다.

7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상품은 석유류를 중심으로 2.9%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2.5% 올랐다.

한편, 6월중 주택매매가격은 0.1%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0.0%)했다. 주택매매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익산과 군산이 하락하고 전주는 상승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전월대비 15.4% 줄었고 전월세거래량도 3.1%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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