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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대형화물차 안전관리 강화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8월 07일 17시08분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강표)와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문재업)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른 기관과 협업, 화물차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순찰대(5지구대, 9지구대, 12지구대) 등 7개 기관이 협업한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감소하는 화물차 사망자 추세가 호남권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지역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해 화물차를 중점적으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대형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물품적재장치, 불법개조, 적재물 낙하방지 여부, 적재불량, 최고속도제한 임의조작 등이 단속 대상이다. 이밖에 화물 운송사를 방문해 적재불량을 근절하고 안전조치를 유도하는 등 전반적인 화물차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차량에 비해 화물차는 치사율이 높고 사업용 화물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며 “운전자 스스로가 나서 정비‧점검 등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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