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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낙수정마을 노후 주택 정비, 새뜰마을사업 본격

오는 2027년까지 총 43억 투입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04일 15시48분

전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새뜰마을 대상지역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 등 총 43억원이 이곳에 투입된다.

당장 이달부터 노후화된 계단 7곳이 우선 정비된다. 이후 붕괴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옹벽 5곳과 공·폐가 2곳이 철거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주택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생활인프라 확충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국립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생태·치유정원 조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낙수정마을에 변화를 줄 방침이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낙수정마을의 후백제 역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관광자원으로 키워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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