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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교생, 미국 ‘글로벌 리더십 캠프’참여

세계시민·글로벌 리더 역량 쌓는 기회 마련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30일 15시41분

전북 고교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세계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 학생들이 30일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도내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국제적 환경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과 기술, 지식 등 전문성 개발을 위함이다. 오는 8월 9일까지 미국 뉴저지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 교수진, 뉴저지 고등학생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연결을 만들고, 변화를 이끌자(Creating Connections, Leading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이슈를 놓고 팀워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둠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기존의 해외 문화 체험과는 차별화를 뒀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지속 가능한 가치) △글로벌 기술 개발(비판적 사고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기술) △글로벌 문화 탐구 △글로벌 사회 발견 등을 주제로 구성해 글로벌 시민의식을 탐구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능력을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린스턴 대학교 탐방 △유엔 본부 견학 △주유엔한국대표부 브리핑 △뉴욕 현대미술관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도 마련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북 고등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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