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근대미술관서 이철규 작가 초대전 열어

‘군산’을 모티브로 한국화 작품 15점 선보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30일 14시56분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8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이철규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철규 작가는 군산산수를 모티브로 자신의 고향인 군산의 산, 강, 바다로 둘러싸인 각각의 요소들을 수묵과 금속의 조합으로 이뤄낸 15점의 한국화를 선보인다.

특히 작품 전반은 수묵과 금속의 합일을 통해 이철규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관을 다차원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와 그 위로 입혀진 순금박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규 작가는 우석대학교 동양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2회의 개인전을 비롯한 다수의 초대전,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전북청년미술상, 대한민국 청년작가상, 우진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과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의 전시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군산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미술 작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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