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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ESG 컨설팅 지원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기업당 1000만원, 3개사 지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07일 15시26분

전북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지역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진단 및 처방을 위한 컨설팅 자금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신청자격은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으로서 기업진단전문코디네이터(닥터 FTZ)로부터 기업진단보고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24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https://rnd.jbtp.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보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공급망 실사법을 시행함으로써 인권 및 환경 전반에 걸친 기업의 실사를 법적 의무로 부과하고 있고, 구체적인 실사지침이 속속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의 비중이 높고, 대외무역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많은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들의 경우 ESG 경영 전반에서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로부터 도전적 요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입주기업 A사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부품 제조 전 주기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이 측정되지 않으면 납품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이 겪는 ESG 부문에서의 애로가 외부전문기관의 도움으로 일정부분 해소되고,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택 원장은“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TP는 ESG가 지역 기업에게 또 하나의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다양한 내역사업을 통해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특히 수출산업이 밀집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애로에 대해서는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인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TP 소속 임직원은 경각심을 갖고 대외무역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시의적절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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