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버스 타고 전주-완주 한 번에…시티투어 시작

오는 11월까지 시티투어버스 운행
금·토·일요일, 공휴일 이용 가능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29일 17시48분

가성비 좋은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 있다. 전주·완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다.

29일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첫 시동을 거는 시티투어버스는 전주시의 팔복예술공장과 한옥마을, 완주군의 오성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볼 수 있는 테마형 상품이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오전 9시30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 버스는 관광지마다 짥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30분 가량 머물게 된다. 여행에는 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한다.

시티투어는 출발 하루 전까지 (유)하늘관광으로 전화(063-284-7200)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만 20세 이상 성인 1만원,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8,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5,000원이다. 단,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비, 중식비 등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가 양 시군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주와 완주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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