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29일 14시48분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이 29일 T1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군수, 이동섭 국기원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재단 이대순 초대 이사장, 김성태 전 이사장 태권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개원 축하 응원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 행사로‘정권 지르기’LED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태권도원 10주년을 축하 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태권도원이 태권도 성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음한 것은 정부, 국회, 지자체, 태권도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2030년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더욱 굳건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첫삽을 뜰때부터 같이한 태권도원이 10년을 맞이해 감개가 무량하다”며“태권도인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늘봄 학교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 태권도플래닛, 대전글꽃중학교, 이병하 세계태권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10개 단체, 개인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빛호랑이 품새선수단, 독일 유승석 사범, 미국 전명호 사범 등 11개 단체 및 개인이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태권도원은 지난 10년간 방문객 250만 명이 다녀 갔으며 매년 2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 수련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청소년 수련 활동 프로그램 인증 등 가족, 학생, 태권도인, 외국인 등이 찾는 태권도 성지이자 국민 관광지로 성장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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