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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5월 15일 14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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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장과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받는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제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수상자로 이종철 전 관장과 박춘순 관장을 선정했다.

이 전 관장은 관람객 만족도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고,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사박물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전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으며 관장 재임 동안 관람객이 2000만 명에 도달하는 등 민속학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익산출신 이 전 관장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그는 영남대 대학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문화재청 한국민속박물관 학예사로 시작해 문화재연구소 연구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전주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장,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관장은 인천 강화도에 해든뮤지엄을 개관하고, 매년 두 차례 이상 기획전을 열어 지역사회 문화 저변을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뉴 제너레이션’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 육성을 도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미술을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해든 TV’와 ‘해든월드 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미술 세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중진 부문상은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 윤태석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젊은 부문 수상자는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전문경력관, 이성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다. 제주도 소재 야생화 전시관인 방림원을 운영하는 방한숙 원장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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