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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버스전용차로제-광역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전북도에 전주권 이외 도시들과 연계하는 급행버스제 운영 제안
전주시, 우선적으로 전주에 중앙버스차로제 도입을 위한 용역 추진
중앙차로제는 신호연동형으로 기린대로 홍산대로 백제대로에 적용

기사 작성:  권동혁
- 2021년 01월 27일 16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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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가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을 추진한다. 전주권 이외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 Bus Rapid Transit) 도입도 전북도에 제안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도로 1차로를 물리적인 시설이나 차선으로 구분해 이용 우선권을 버스에 주는 제도다. 시내버스가 차로를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연동형 신호를 받아 일반 차로 이용 때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장점이 있다. 시에서 해당 제도를 우선적으로 도입하려는 도로는 전주의 남북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신시가지를 관통하는 홍산대로 등 3개 구간이다. 용역은 3월께 들어갈 예정으로 효과성을 검토한다.

중앙차로제는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인천, 대구, 세종 등에서 시행 중이다. 제도 시행 첫 해 서울의 교통사고가 16% 가량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반면, 지난해 부산에서는 77%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중앙차로제는 버스가 전용 신호를 받아 이동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는데, 실제 전주에서 얼마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지 우선적으로 검토를 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중앙버스차로제에 이어 전주권 이외의 도시를 급행버스로 연결하는 광역버스체계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광역간선급행버스는 전북권을 이동하는 도민이 시외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대중교통체계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기존 체계를 이용한 대통교통 이용시 전주에서 군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시외버스-시내버스라는 환승을 거쳐야 한다. 반면 새로운 시스템은 버스가 거점 정류장만 정차한 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대중교통 이용이 지금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간선버스가 출발점에 없을 때는 환승센터에서 쉽게 갈아탈 수도 있다. 이에 따른 환승센터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전주에서는 3월 용역 예정인 중앙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도심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광역간선버스 도입으로 승객이 줄어드는 시외버스는 광역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광역간선급행버스가 각 시·군과 연계해 운행하게 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면서도 “타 시·군에서 전주권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전주시에서 우선적으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만큼, 그 결과를 보고 광역급행버스 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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