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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 여가 만족도 낮고-정보화 격차 최악

전국 16개 시도 성평등 지수 평가결과 중하위권
복지, 의사결정, 교육, 안전 등 타 지방보다 열악
문화와 정보분야 평등 지수는 전국 최저점 기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1월 21일 15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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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남녀간 성평등 수준이 전국 중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문화와 정보분야는 전국 최악을 기록했다.

21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기준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성평등 지수는 전국 16개 시도 중 중하권(9~12위)으로 평가됐다.

중하위권은 전북과 함께 강원, 울산, 인천이 포함됐다. 반대로 광주, 대전, 부산, 제주는 상위권(1~4위), 경기, 대구, 서울, 충북은 중상위권(5~9위)으로 평가됐다.

전북보다 열악한 하위권(13~16위)은 경남, 경북, 전남, 충남뿐이었다.

평가 영역별론 건강검진 수검률과 스트레스 인지율 등 보건분야의 경우 100점 만점에 98.4점(4위·이하 전국 시도순위)을 받아 최고 등급인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반적인 안전의식과 강력범죄 피해자 비율 등 안전분야 또한 75.7점(5위)을 보여 타 지방보다 성평등 수준이 높은편에 속했다.

반대로 성별 임금격차와 상용근로자 비율 등 경제활동분야는 74.9점(9위), 가사노동 시간과 육아휴직 성비 등 가족분야는 62.7점(9위)에 그쳐 중하권으로 쳐졌다.

복지(87.6점·10위), 의사결정(36.0점·11위), 교육 및 직업훈련(93.1점·12위) 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복지는 공적연금 가입률과 비 빈곤자 비율 등, 의사결정은 4급 이상 공무원이나 관리자 성비 등, 교육 및 직업훈련은 평균 교육년수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등을 평가했다.

문화 및 정보분야는 한층 더 심각해 전국 최저인 80.1점(16위)에 불과했다. 성별 정보화 격차와 여가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다.

그만큼 도내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는 팍팍하다는 의미다.

국가적으론 종합 73.6점으로 평가돼 전년대비 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정부에서 여성 대표성 제고를 비롯해 일과 생활간 균형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성평등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분야별 편차는 여전히 큰 실정”이라며 “의사결정과 안전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성평등지수도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평등 지수는 모두 25개 지표를 평가해 남여간 평등한 수준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점은 완전 평등, 0점은 완전 불평등한 상태를 뜻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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