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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 위기일수록 시민의식과 공동체 협력은 절실

전문가칼럼-김선녀의 청춘 STORY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2월 02일 13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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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팬데믹(코로나19)에 대해 국제사회는 1930년에 있었던 세계 대공황과 비견하여 초유의 사태라고 한다. 출·입국제한, 업무공간폐쇄, 외부출입제한 등으로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처해 있어 미래에는 3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며 또 3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사회학자들은 말한다. 즉, 지금은 사회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의 격동기라 할 수 있다. 그 격동기를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로운 문턱을 잘 넘기길 바라는데 이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팀웍(TeamWork)이다. 즉, 공동체적 협동이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익은 뒤로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지금 당장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의 이익을 버리라는 말은 비현실적이라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협력한다면 사회적 위기는 잘 이겨내리라 생각한다. 그 예로 IMF때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낸 사례와, 지난 봄 대구에서 코로나사태가 크게 확산된 이후 타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의 참여로 비대면 식료품배달이 이루어져 대구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준 사례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국가의 재난을 어느 특정인의 재난으로 여기지 않고 본인의 재난으로 받아들여 서로 협력해 그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

도서 알베르 카뮈의‘페스트’는 나라에 페스트열병이 발병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때 사회에서는 식량구비를 위해 폭동이 일어나고 사회적 약탈도 있었지만, 의식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페스트 환자들를 치료하는 시설을 만들었다. 지역민들은 의약품과 물품들을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사회의 재난을 극복한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위기일수록 건실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은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급과 계층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솔선수범해야 한다. 또한 사회의 어려운 상황에 적극 동참하여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재난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우선 돕는 것은 당연한 처사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사활동이 축소되었다. 더욱 고립되어진 생활시설들은 자체적으로 인력을 동원하여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만, 구호물품과 후원금 등이 줄어 인력난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지자체의 시민단체들이 협력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국가의 재난을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체계적인 안전지침을 공식화해야 한다. 국민들은 정부의 지침대로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안전지침을 따르며 자신들의 삶에 성실히 임한다면 코로나19의 재난은 잘 극복되리라 생각한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만이 희망이며, 이 또한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는 지름길이다.



/김선녀(한국세무사회 뉴젠솔루션 세무사랑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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