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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져 연관성 조사


기사 작성:  강교현
- 2020년 10월 20일 16시27분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전북도와 고창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여·78)씨가 숨진 채 쓰러진 것을 마을 부녀회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민간의료기관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했다.

그가 맞은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 백신으로 확인됐다.

이날 A씨와 같은 민간위탁업체에서 접종을 한 인원은 100명이다. 고창보건소는 백신을 접종했던 대상자들이 이상반응을 보이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심층 조사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료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독감 예방주사로 문제가 되는 경우, 주사를 맞은 30분내 급성반응 등 이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며 “A씨가 이날 오후 5시에 부녀회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비춰 접종한 백신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협의한 다음 부검을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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