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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진정책 본격화 추석전 호남 민심 끌어안기

정운천 위원장 국민통합위원임명, 전북에선 김경안, 김항술 위원 이종성 의원등 포함
24 일 호남동맹국회의원단 출범식 전북 14 개 등 호남 44 개 기초단체와 결연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현안보고 들어 지역발전 함께 도울것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9월 17일 16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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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회의를 마치고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함께 국회 본청 통로를 걸어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추석전 호남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서진정책의 시동을 본격 건다.

국민의힘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및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장 직속 위원회로 정운천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는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합리적인 당안팎의 인사들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활동중인 김선동 의원이 수석 부위원장을 맡고 이채익, 추경호, 성일종, 김성원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약한다.

울산 항만공사 사장을 지낸 이채익(울산남구갑)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이며 추경호(대구달성군) 의원은 국무조정실장과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예산 경제통으로 꼽히는 재선 의원이다.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며 김성원(경기동두천시 연천군) 의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젊고 역량있는 재선 의원이다.

전북에선 김항술 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김경안 전 서남대총장과 이종성 최영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통합위원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은 국민통합위원회 면면만으로 동서화합, 지역상생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구성됐다는 정치적인 상황과 무관하게 정운천 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진력, 야권을 대표하는 합리적인 중진 의원들의 활동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 목소리가 높다.

첫번째 행사로 국민통합위원회는 24일 호남동맹국회의원단을 국회 본청 계단앞에서 출범한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 등 광주와 전남 등 44개 기초단체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결연을 맺고 명예 국회의원으로서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쉽게 말해 영남권 지역구 국회의원이 전북 지역 기초단체를 담당, 해당 지역의 예산확보를 지원하고 지자체 현안 보고 청취를 통해 입법 활동 및 공모사업 선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치권은 국민통합위원회 정운천 위원장이 서진정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내놓은 호남 인사들에 대한 비례 대표 의원 후보 우선 배려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당선 안정권 후보 20명 가운데 5명을 호남 인사로 추천하는 것을 당헌 당규에 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그동안 보수 진영이 겪어야 했던 구인난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량있는 인사들의 참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정운천 위원장은 “여러 차례 선거에서 후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할 만큼, 우리가 지역에 소홀했고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서 “전국 정당으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더 중하게 듣기 위해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 온 분들을 위촉했다. 앞으로 지역민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내 일꾼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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