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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제]엉겅퀴 재배 가공…지역농가 소득증대 기대

임실생약영농조합

임실엉겅퀴 추출물 비알콜성 지방간에 탁월한 효과
한국토종 임실엉겅퀴, 서양 밀크시슬 보다 간질환 치료에 더 좋아
임실생약, 엉겅퀴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효과 ‘우수’ 연구결과 밝혀
토종엉겅퀴 비알콜성 간질환 치료, 새로운 소재로 개발 가능성 열려

기사 작성:  박길수
- 2020년 09월 17일 14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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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풀이라 하여 "엉겅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방에서는 야홍화, 대계, 자계, 항가새, 가시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엉겅퀴는 임신한 노루가 즐겨먹는 보양식이라고 한다. 엉겅퀴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간 건강과 지혈, 고혈압 등을 들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를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게 하여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엉겅퀴 단일 추출물과 서양 엉겅퀴 밀크시슬 추출물과 비교에서도 한국토종 엉겅퀴인 임실엉겅퀴 추출물이 밀크시슬 추출물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연구 결과에 의해서 밝혀진 것이다. 간에 좋은 영양제로 서양엉겅퀴인 밀크 시슬(milk thistle)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밀크시슬 보다 한국 토종엉겅퀴인 임실엉겅퀴가 비알콜성 지방간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연구를 주관기업으로 수행한 임실생약영농조합을 찾았다. /편집자 주







-엉겅퀴의 실리마린 성분이 간 기능회복에 탁월한 효능

엉겅퀴는 외래종과 토종이 있다. 구별법은 엉겅퀴의 줄기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외래종의 경우는 잎과 줄기 부분에 가시가 있고, 토종 엉겅퀴 잎에는 가시가 있지만 줄기 부분에는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종 엉겅퀴는 줄기와 잎 부분에 하얀 솜털이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종 엉겅퀴는 전초(잎,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곡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엉겅퀴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이 간 기능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1960년대 독일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실리마린을 두고 여러가지 연구를 했다고 하는데 실리마린의 성분이 단백질의 합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리마린은 플라보노의 일종으로 과음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으로 인해서 손상된 간세포 기능을 회복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현재 간 질환에 보조적인 약재로 병원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실리마린 성분의 약이다.



-실리마린은 엉겅퀴의 보라색 꽃에 많이 함유

실리마린 성분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폐암 세포의 수와 종양의 크기를 줄여준다는 보고도 있다. 실리마린은 엉겅퀴의 보라색 꽃에 많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염 효능이 있어서 간염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실리마린 성분은 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간의 세포막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엉겅퀴의 실리마린이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줘 간 세포이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며 독한 약으로 약해진 간세포를 정상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간 암등 몸에 해로운 독소들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항암치료로 인해 생기게 되는 간 손상을 치료하며, 알콜성 간염, 알콜성 간경변, 간경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 기능 장애의 치료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다.





-임실생약, 토종엉겅퀴 국내 최초 재배 성공

이러한 연구를 주관기업으로 수행한 임실생약영농조합(대표 심재석)은 한국 토종엉겅퀴를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엉겅퀴 특화 기업으로서 임실엉겅퀴는 채취부위별로 수확시기에 따라 항산화 및 생리활성물질의 차이가 있음을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낸 바가 있다.

게다가 엉겅퀴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진 썰시마리틴(Cirsimaritin)은 한국에 자생하는 다른 식물에는 극히 소량 존재하거나 특히 다른 엉겅퀴에는 분석된바가 없는 성분으로 여성갱년기, 췌장세포 보호, 중추신경세포 보호 효과에 이어서 간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낸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특허출원 제 10-2020-0079708)를 출원했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에 투고했다. 한국 토종엉겅퀴가 비알콜성 간질환 치료에 새로운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음주와 관계없는 간질환으로 지방간, 지방간염, 지방간 연관 간경변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질환을 말하며 지방간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토종엉겅퀴, 칼륨, 칼슘 등 유익한 성분 풍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실엉겅퀴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엽산 등 유익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비알콜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발표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3T3-L1 지방세포에서 지방분화와 중성지방을 억제했고, HepG2비알콜성 지방간 세포모델에서 중성지방 억제효과가 뚜렷했으며, HepG2세포에서 간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 억제에 우수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동물 실험 결과에서도 혈중 중성지방 및 간기능 개선 지표로서 엉겅퀴 추출물 투여에서 GOT, GPT, 함량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게다가 간 조직 내 비대해진 간조직의 크기가 작아지고 지방 간염 염증인자인 IL-17, iNOS, COX-2가 엉겅퀴 추출물 투여에서 현저하게 감소했다.

엉겅퀴 단일 추출물과 밀크시슬 추출물과 비교에서도 한국토종 엉겅퀴인 임실엉겅퀴 추출물이 밀크시슬 추출물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연구 결과에 의해서 밝혀진 것이다.

비알콜성 간 기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화 연구에서 엉겅퀴, 개똥쑥, 울금 복합추출물은 HepG2 간세포와 3T3-L1 지방세포 등 in vitro에서 지방합성 억제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분자생성 및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지방사료 투여에 의한 지방간염 동물 모델에서 체중감소를 비롯한 부고환 그리고 간 등 내부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도 비교물질인 밀크 씨슬 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엉겅퀴는 새로운 바이오 활성 소재로 동물임상실험에서 유용성이 증명되어 비알콜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 건강식품분야에서 매우 활용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임실엉겅퀴의 썰시마리틴(Cirsimaritin) 성분은 간세포내 중성지방 억제와 지방간염 관련 염증인자의 감소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개발한 임실생약의 심재석 대표는 “한국토종 임실엉겅퀴는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럽 엉겅퀴인 밀크시슬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글로벌 간질환 치료용 의약소재로서 충분한 가능성과 가치가 있으며 지역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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