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10월29일19시30분( Thursday ) Sing up Log in
IMG-LOGO

감염 걱정에… 도내 대학 비대면 강의 연장

원광대-전북대-전주대 비대면 강의 연장 결정
지역감염 증가, 추석,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영향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09월 16일 16시30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북 주요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 일정 연장에 나섰다. 지역감염 추세가 여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우려도 연장 결정에 힘을 실었다.

16일 전북대와 전주대가 내달 17일까지 비대면 수업 연장을 결정했다. 두 대학은 오는 21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추석연휴 등을 고려해 등교를 미루기로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 구성원 안전을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전북대는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한해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대학원은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인원 제한 없이 대면수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전주대도 실험‧실습 과목에 한해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추석발(發) 감염 사태를 우려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든 교과목의 대면수업은 중단된다. 전주대 관계자는 “추석을 기점으로 대규모 감염이 우려돼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키로 했다”며 “대학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9일 원광대도 비대면 수업을 3주 더 연장, 내달 4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비대면 강의 대상은 이론과 실험‧실습 등 전교과목이다. 2차 수업운영 계획에 따라 대면강의는 10월5일부터 진행 예정이지만, 추석 전‧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크다. 원광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 이동 최소화 권고 등에 따른 조치로 지역감염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집단 감염을 우려해 대학가의 중간고사 평가 방식도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증가세에 따른 과제대체나 미실시 가능성도 높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내달 중순부터 중간평가를 시작한다”면서 “현재로썬 분반을 통한 현장평가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방침에 따라 기말고사와 달리 중간고사는 현장평가 또는 시험 자체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과제대체 등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정선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