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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라는 용어 사용해야

지금 우리가 겪은 피해의 심각성, 인류가 직면한 위험성 강조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8월 11일 18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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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국회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의원이 11일 본인의 SNS에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 관련 대책을 언급했다.

소병훈 의원은 “충북 음성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관련 생각을 몇자 적는다”라고 포문을 연 뒤 “계속된 장마로 각종 수해가 발생했는데, 단순히 여름 장마가 길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 위원은 “우선적으로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라며, “지금 우리가 겪은 수해의 심각성, 좀 더 넓게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분명하게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비단 지금의 수해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발생하는 대형 산불, 가뭄 등도 포함된다”라며, “코로나 19의 대처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동참하고, 끝을 정하지 않은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또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기후위기가 공론장에서 의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위기 책임을 다음 세대로 넘기지 않고, 기후 안정을 위한 목표와 정책, 관련 제도와 재정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스웨덴의 10대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미 연구는 충분히 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는데, 정치가들이 결단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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