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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으뜸인재양성요람, 고창 대성중학교 김용균 교장


기사 작성:  안병철
- 2020년 07월 14일 13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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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부터 뼈저리게 느낀 으뜸인재육성, 지식이 아닌 창의, 융합능력의 미래 전인교육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12년전부터 시작된 으뜸인재교육, 고창에서는 남다르다.

100년전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민족사학 고창고등학교가 최근까지 인물의 고장 고창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전인교육과 미래사회가 찾는 융복합 창의적 사고의 인재양성에 지역의 모든 학교가 울력해야 하는 시점인 것.

다행히도 무엇이 으뜸교육이며, 미래 리더는 누구인지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실천하는 고창 대성중학교 김용균(62.사진)교장이 ‘2020 중학교 으뜸인재육성교육 협의체’를 통해 외치고 있다.

김 교장은 고창 신림면 법지마을에서 4남매 둘째로 태어나 신림중학교와 고창고등학교 53회 졸업생으로써 40년만에 다시 신림중학교 교장으로 금의환향했던 자수성가형 애향인 이기도하다.

그는 “지역의 초등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자주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으뜸인재양성의 첫 발인 중학교부터 성과를 거두는 고등학교까지 먼저 힘을 모으자”라고 외쳤다.

교육계에서 정립한 4가지 인간상과 6가지 역량에 대해서도 그는 “자기관리를 통한 자주적 전인교육, 지식정보 처리능력과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의 교양 있는 사람, 의사소통 잘 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 공동체생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라고 정의 했다.

민선7기 유기상군수가 인재유출 방지와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지원을 비롯해 전북의 별 육성, 으뜸 인재육성,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체험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가운데 으뜸 인재육성사업은 도비 1억여원과 군비 2억여원을 투입해 거점 중학교에 창의적 사고 발굴 프로그램과 심화학습을, 개별 고등학교에는 맞춤형 심화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

김 교장은 2008년 장학사 시절에 으뜸 인재양성사업을 접하고서 무엇보다 절실함을 느낀 장본인, 따라서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직업팀 장학사와 신림중, 고창중, 부안여자상업고, 대성중학교장에 이르기까지 사람 키우기에 교직을 건 것이다.

군은 출연금 9천만원을 투입해 군 장학재단을 통해 14개 중학교 대상으로 60명을 선발, 교과수업을 비롯해 비전프로그램, 내고장 문화체험, 교과 융합 프로젝트, 진로 학습컨설팅 등을 하반기에 일 4시간씩 27일간 실시한다.

사람 키우기 이남례 팀장은 “민관교 협의체를 구성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영어와 수학 교사도 6명을 선발해 강사로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창군과 교육계의 남다른 인재양성 필요성은 고창 인재의 위기감에서 비롯됐으며 지난 100년간 인물의 고창에 걸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인구 절벽과 유출, 고령화 등으로 동력이 상실된 상태이다.

1912년 일본인 마스도미가 덴마크 고등공민학교를 모델로 부안면 오산에 ‘흥덕학당’을 설립, 1919년 오산고등보통학교로 변경, 1922년 14만명 군민 가운데 5,5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재 설립된 고창고보, 오늘날 고창고등학교는 최초 최고의 민족사학의 명성을 차지했다.

‘민족교육의 산실, 인재양성의 요람’ 고창고의 머릿돌처럼 북선에 오산고보와 남선에 고창고보로 민족사학이 알려졌으며 1934년 전주신흥고가 신사참배 거부로 폐쇄 때 고창고보로 편입, 반일교육에 교사와 학생이 동참 및 6.25동란에서도 선운산작전에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민족의 정기를 이어 받은 지역 교육계는 김 교장이 외치는 초중고 통합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하며 행정과 군민은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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