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9월17일19시13분( Thursday ) Sing up Log in
IMG-LOGO

[독자투고] 익숙한 도로가 더 위험하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6월 03일 14시04분
평소 다니는 도로와 처음 가는 도로중에서 위험한 쪽은 어디일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처음 온 낯선 곳을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도로 상황 및 표지판등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평소보다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한다.

낯설다는 것은 어떤 자극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매우 적다는 뜻으로 우리는 낯선 도로 상황이나 환경에서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다 .

그리고 낯선 도로상황에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이러한 반응이 예상할 수 없는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다.

익숙한 도로에서 운전자들은 경계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을 하게된다.

익숙한 도로를 다니면서 자신에게 닥칠 사고나 위험을 걱정하며 운전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안전하다고 믿는 익숙한 도로로 다닌다.

그러나 정말 익숙한 그 도로가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일 만큼 안전할까.

익숙한 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이 별 의식없이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고 방향지시등 작동과 차선 변경의 순서가 뒤바뀌거나 이를 무시하고 운전자도 많을 것이다.

도로를 자주 다니다 보면 도로의 차로, 횡단보도, 교차로, 과속카메라 위치 등 도로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또한 운전자들은 익숙한 도로에서는 도로 사정을 잘 안다고 인식하여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익숙한 도로에서는 경계하거나 조심스럽게 운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익숙한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벨트 착용 및 정확한 신호 조작으로 익숙한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하여야 할 것이다.

/형태욱(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