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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냐 경선이냐…갈림길 선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이상직 김성주 의원 전북도당위원장 뜻 있는 것으로 감지
현역 국회의원 회동 후 조율 가능성, 불발시 경선 불가피
경선 후유증 우려 중진 부재 해결책은 화합, 추대 분위기 조성 모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6월 01일 17시16분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전북도당 위원장 선출 방향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국회에 등원한 현역 국회의원들은 전북 도당 개편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우선 의원 다수가 “국회 등원과 함께 현역 의원들이 분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명으로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7월 말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전북도당 개편대회와 관련해선 현재 이상직(전주시을), 김성주(전주시병) 의원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재임시 도당위원장 경선에 참여한 바 있는 이상직 의원은 일찍부터 도당 위원장직을 희망, 출마의 뜻을 밝혀왔다. 김성주 의원 역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전북도당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치권은 다만 민주당이 21대 총선 이후 슈퍼 여당으로 거듭나고 중앙 정치권의 기류 역시 화합을 강조, 추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두 당선인 가운데 한 명이 양보하는 모양새를 갖출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의원들이 별도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의견 조율에 실패할 경우 두 후보가 경선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재선 의원 2명이 전주에서 경쟁하면 우리도 후보를 내겠다. 재선 그룹에서 갈라지면 19대 국회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선 중진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화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의원 다수는 조율 실패에 따른 경선 후유증을 염려하고 있다. 또 다른 의원은 “지방선거 공천권을 전북도당이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시스템 기반 공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그 영향력은 크지 않다”면서 “그동안 반복된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지역별 갈등이 이번에는 재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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