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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새만금 해수유통 반대 '전무'

시민단체, 주요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 설문결과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자는 대부분 찬성에 한표
민생당은 반반, 민주당은 침묵하거나 향후 검토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3월 31일 17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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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 유통에 반대하는 4.15 총선 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속 정당과 선거구별론 입장이 사뭇 달랐다.

정의당과 무소속 주자들은 대부분 찬성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생당은 반반, 더불어민주당은 대다수 침묵하거나 향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녹색연합과 민주노총 등 27개 단체로 구성된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전북행동에 따르면 도내 주요 정당과 총선 후보자 29명을 상대로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모두 18명이 답했고 이중 14명은 찬성, 또다른 4명은 기타 의견을 내놨다.

나머지 11명은 가타부타 없이 침묵했다.

우선, 새만금 해수유통을 전북도당 1호 공약으로 꼽은 정의당 후보자들은 4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해수유통이 당론이다보니 선거구와 상관없이 한목소릴 냈다.

무소속의 경우 8명 중 5명이 해수유통을 지지한다며 찬성했다. 반면, 또다른 3명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다.

현역 의원이 가장 많은 민생당의 경우 찬반이 엇갈렸다. 설문결과 전체 5명 중 3명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2명은 침묵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전체 10명 중 단 1명만 찬성했다. 나머지 9명은 침묵, 또는 향후 시민 공론화를 거쳐 결정하겠다거나 개발과 수질 모두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등 기타 의견을 냈다. 당론이 정해지지 않다보니 제각각의 목소릴 냈다.

전북행동측은 즉각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집권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를 높였다.

이봉원 상임대표 등은 군산시민 65%, 김제시민 73%, 부안군민 79%가량이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한다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재차 상기시킨 채 “대다수 총선 후보자들이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단 1명을 제외하곤 전북도민의 여론에 부응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총선 후보자들은 새만금 해수유통을 공약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결과는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총선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선택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북행동은 기자회견에 동참한 찬성 후보자들과 정책협약을 맺고 새만금 해수유통과 지속 가능한 새만금 만들기에 연대하기로 결의해 눈길 끌었다. 이를 실행할 민관협의회도 구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새만금 담수화 여부는 내부개발에 있어서 핵심 변수로 꼽혀왔다. 깨끗한 민물이 있어야 도시 개발도, 산업단지와 농업용지 조성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도내 지자체들은 담수화를 목표로 지난 20년간 총 4조1,828억 원대에 달하는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목표 수질은 3~4급수로 정했다.

하지만 현재 수질은 5~6급수 안팎을 오르내리는 실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해라 정관가와 시민단체 등이 뒤엉켜 담수화 찬반 논란도 불붙은 상황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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