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29일 정식 혼인식 소식을 알린 가운데 중국에서 이들의 아들 국적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얻고 있다.

중국매체 텅쉰왕은 지난 3월 중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이후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중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해 온 추자현이 아들 국적을 한국으로 정했다면서 불편함을 표현했다.

앞서 추자현이 아들을 출산할 당시에도 해당 매체는 그가 중국이 아닌 한국 병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뿐이 아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출연 당시에는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게 한국어 공부를 강요하던 모습을 문제 삼아 중국 팬들을 자극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아들이 한국 국적이 되면 나중에 군대 가야 될 텐데", "우효광을 한국에 줬네", "돈 벌더니 한국 가냐" 등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