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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신부 항소기각 징역2년 집유3년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4.25 17:30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삼봉 부장판사)는 25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문정현 신부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문 신부측의 항소를 기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의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심판결에서 드러난 대로 문 피고인이 이적단체 관계자를 만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문 신부는 지난 96년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한모 서기국장과 대남공작원 3명을 만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유3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었다./박덕영기자 dypar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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