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은행, '방카슈랑스' 신한생명과 제휴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4.01 17:15

전북은행(www.jbbank.co,kr)이 내년 8월부터 시행될 방카슈랑스(bancassurance)에 대비해 신한생명보험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방카슈랑스는 프랑스어로 은행과 보험의 합성어로 은행에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보험에서도 은행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보험과 은행간의 영역구분이 없어지는 금융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국내 은행들이 내년부터 시행될 이 제도준비에 분주한 상태.따라서 전북은행도 고유의 은행업무 외에 보험업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전북은행과 신한생명은 앞으로 은행과 보험사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신상품과 금융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 있을 구체적인 업무제휴협약 때 은행과 보험을 연계한 신상품의 개발과 판매, 상호 고객에 대한 공통마케팅, 전산시스템의 공동구축 같은 협력체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전북은행은 이번 신한생명과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방카슈랑스 진출준비로 한 차원 높은 종합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명규기자 par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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