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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들이 전하는 공감 음악회'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4.07.02 19:16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그들이 전하는 공감 음악회'를 갖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5일 오후 3시 연지홀에서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그들이 전하는 공감 음악회(The Sympathy concert)'를 갖는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도네츠크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sergei prokofiev Academy Symphonie Orchestra)는 1933년에 설립, 첫번째 상임지휘자는 구 소련의 인민 예술가 세르게이 예브론스키이며, 동시대에 도네츠크 오페라하우스가 건립 되면서 단원들은 보다 폭넓은 음악을 연주 하게 된다.

그 후 루빈슈타인. 라흐마니노프 등 러시아의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과 협연했으며, 이 곳 출신 20세기 대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수 많은 초연곡을 연주함으로 전 유럽에 악단이 알려졌고, 그의 이름을 따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도네츠크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명명됐다.

이 오케스트라는 우크라이나의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경험이 풍부한 아카데미 아티스트들과 , 세계 콩쿨에서 입상한 뮤지션들로 구성, 러시아 , 벨로루시, 아르메니아 ,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 프랑스 , 한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향곡 고전과 현대 곡 등 시대를 넘어선 레퍼토리로 연주하는 동유럽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이날 공연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 RV522,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간주곡,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 3악장, 몬티의 차르다시, 스비리도프의 영화 눈보라 중 ‘트로이카, 왈츠, 로망스, 군대행진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중 아리아 ‘나의 입술에 키스할 때마다 와인처럼 달콤합니다', 헤르만의 검은 눈동자 등이 선보인다.

지휘자 강민석은 루마니아보토샤니필하모니 수석지휘자, 전남예술고 전임지휘자, 루마니아문화대사 등으로 활동, 우리나라 고유의 민요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여 외국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음은 물론, 한국의 얼을 소개하고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이라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소프라노 아미르칸니안 카리나는 2005년 우크라이나 최대의 콩쿨인 Graduss ad Parnassum 콩쿨에서 영에의 1등을 차지하고, 도네츠크 오페라 하우스 명가수로 활동하며 이태리, 독일.스페인 프랑스 등지 에서도 솔리스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알리나 세브첸코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출신으로 5세 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국제 V. Viardo 국제콩쿨 ( 2013 ), 국제 Karamanov( 2013 )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알라 마로렌크는 모스크바 키에프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수학, 유럽의 수 많은 콩쿨에 입상을 했으며 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짚시 음악 등을 연주하는 전문 연주가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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