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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바이오, 예비 사회적 기업 성공모델 기대

완주군 경천면에 소재한 제너럴 바이오 주식회사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선도 사회적 기업에 선정, 예비 사회적 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전망이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도 사회적 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성공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의 서류 심사와 현장 답사 및 평가를 거쳐 6개 회사를 선정하고, 최근 도민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오디션 형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오디션에서 제너럴 바이오 주식회사의 서정훈 대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경쟁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의 개발과 취약 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허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한 기여 등 사회 공헌 내용을 차분하게 설명해 도민 평가단과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선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너럴 바이오는 2010년에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후 2011년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고, 현재 27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으로, 친환경 세제와 옥수수를 이용한 육아용품 등을 생산해 수도권 판매와 수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완주군은 이번 제너럴 바이오의 선도사회적기업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