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통계청 통계업무 평가‘최우수'

기사 작성: 정성학 기자 - 2012.12.03 01:39

전북도는 통계청 통계업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250여개 통계 작성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 맞춤형 통계(전북도정 대표통계)를 개발해 도정에 활용해온 점이 호평 받았다.

대표통계는 전북도를 중심으로 호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손잡고 모두 30여개 지표를 공동 조사해 올들어 3개월마다 발표해왔다. 지표는 인구이동 실태와 소비자 물가, 삶의질 추이와 지역경제 동향 등 다양하다.

특히 이같은 지역단위 통계작성 사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미국의 오리건주 정도만 보고될 정도로 독창적이라고 평가됐다. 한편 시상식은 통계청 주관 통계업무 워크숍을 겸해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에서 열렸다.

도는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문화상품권으로 바꿔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농촌 초등학생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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