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원도연 전 전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정책연구소장이 선임됐다.

전북발전연구원 29일 이사회를 열고 김완주 전북도지사로부터 추천된 원도연 소장을 제 4대 전북발전연구원장으로 의결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 신임 원장은 전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새전북신문 기획실장,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 2006년 전발연 지역발전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외부 인사를 영입해 왔던 관행을 깨고 내부에서 발탁한 배경에 대해 “4년 여 동안 지역발전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굵직한 도정 현안을 무리없이 해결하는 등 도정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지역과 소통이 원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연소 지방연구원장으로서 특유의 감각과 순발력을 겸비한 원 신임 원장은 실무를 직접 챙기며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취임식은 30일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