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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에쿠스 중고차 매물로 나와

▲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중고차 매물로 나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탔던 에쿠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차량이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차량은 현대자동차 에쿠스 VS450 VIP 모델로 연식은 1999년 10월식이다. 주행거리 9만3,586km를 기록하고 있는 이 차량의 판매자는 전남 곡성군의 임 모씨로 판매가는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동일한 연식 동일 차량이 1,000만원선임을 감안하면 3.5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임씨는 차량설명란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친 평화의 수호자인 전직대통령이 타던 차량이다”며 “대통령 자동차 최상급 상태로 철저하게 관리해온 차량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시절엔 국가제공 차량을 주로 사용했고 이 차량은 퇴임 후 2003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용했다”며 “전 세계에서 한 대뿐으로 소장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사이트 등록 절차상 3,500만원을 제시했지만 협의를 통해 정했으면 한다”며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 모씨는 “민족의 어른인 대통령을 팔아서 장사를 하겠다는 의도다”며 “나에게 1,000만원에 판다면 박물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김 모씨는 “10억에 올라와도 살 사람은 살 것이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다른 김 모씨는 “진짜 매물이든 가짜 매물이든 국제적 망신감이다. 얼른 해당매물을 내려라”고 주장했다.

이 모씨는 “생전 그 분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고 그 분 명의로 등록되어 있을 리가 없어 정말 그 분이 탄 차량인지 알 수 없다”며 “게다가 제시한 금액 자체도 경매형식을 띠고 있는 어이없는 가격이다”고 주장했다.

/조석창 기자 jsc@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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